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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outine2_image1.jpg

간단한 코루틴

코루틴을 만드는 함수를 코루틴 빌더라고 한다.

코루틴을 만드는 가장 간단한 함수는 runBlocking 이다. runBlocking 은 코루틴을 만들고 코드 블록의 수행이 끝날 때까지 runBlocking 다음의 코드를 수행하지 못하게 막는다. 그래서 이름이 블로킹이다.

코드 실행은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실행시키면된다.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println(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Hello")
}

해당 코드를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main @coroutine#1
Hello

스레드 이름이 main @coroutine1 이다. 메인 스레드에서 수행되는데 뒤에 수식어 @coroutine1이 붙어 있다.

코루틴 빌더의 수신 객체

runBlocking안에서 this를 수행하면 코루틴이 수신 객체(Receiver)인 것을 알 수 있다.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println(this)
    println(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Hello")
}
"coroutine#1":BlockingCoroutine{Active}@75412c2f
main @coroutine#1
Hello

"coroutine#1":BlockingCoroutine{Active}@3930015a이런 형태의 결과가 나온다.

BlockingCoroutine은 CoroutineScope의 자식이다. 코틀린 코루틴을 쓰는 모든 곳에는 코루틴 스코프(CoroutineScope)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코루틴의 시작은 코루틴 스코프이다.

코루틴 컨텍스트

코루틴 스코프는 코루틴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한 정보, 코루틴 컨텍스트(CoroutineContext)를 가지고 있다. 수신 객체의 coroutineContext를 호출해 내용을 확인해보자.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println(coroutineContext)
    println(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Hello")
}
[CoroutineId(1), "coroutine#1":BlockingCoroutine{Active}@f5f2bb7, BlockingEventLoop@73035e27]
main @coroutine#1
Hello

launch 코루틴 빌더

이제 코루틴 내에서 다른 코루틴을 수행해보겠다.

launch 라는 빌더를 사용해 코드를 수행항다. launch 는 코루틴 빌더이다. 새로운 코루틴을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코루틴 스코프를 만든다.

launch 는 할 수 있다면 다른 코루틴 코드를 같이 수행시키는 코루틴 빌더이다.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println("launch: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World!")
    }
    println("runBlocking: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Hello")
}
runBlocking: main @coroutine#1
Hello
launch: main @coroutine#2
World!

launch 코루틴 빌더에 있는 코드가 runBlocking 이 있는 메인 흐름보다 늦게 수행되었다. 둘 다 메인 스레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runBlocking 의 코드들이 메인 스레드를 다 사용할 때 까지 launch 의 코드 블록이 기다리는 것이다.

runBlocking은 Hello를 출력하고 나서 종료하지는 않고 launch코드블록의 내용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delay 함수

Hello를 조금 더 늦게 수행시키기 위해 delay함수를 호출해 보자. 인자로 밀리세컨드 단위의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println("launch: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World!")
    }
    println("runBlocking: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500L)
    println("Hello")
}
runBlocking: main @coroutine#1
launch: main @coroutine#2
World!
Hello

프린트 문이 호출된 이후 delay가 호출되는데 이때 runBlocking의 코루틴이 멈추게 되고 launch의 코드 블록이 먼저 수행된다.

코루틴 내에서 sleep

Thread.sleep을 호출하면 어떻게 될까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println("launch: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World!")
    }
    println("runBlocking: ${Thread.currentThread().name}")
    Thread.sleep(500)
    println("Hello")
}
runBlocking: main @coroutine#1
Hello
launch: main @coroutine#2
World!

Thread.sleep을 하면 코루틴이 아무 일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스레드를 양보하지 않고 독점한다.

한번에 여러 launch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println("launch1: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1000L)
        println("3!")
    }
    launch {
        println("launch2: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1!")
    }
    println("runBlocking: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500L)
    println("2!")
}
runBlocking: main @coroutine#1
launch1: main @coroutine#2
launch2: main @coroutine#3
1!
2!
3!

딜레이 값을 바꿔 보면 suspend된 이후 깨어나는 순서에 따라 출력 결과가 달라진다.

상위 코루틴은 하위 코루틴을 끝까지 책임진다

runBlocking안에 두 launch가 속해 있는데 계층화되어 있어 구조적이다. runBlocking은 그 속에 포함된 launch가 다 끝나기 전까지 종료되지 않는다.

import kotlinx.coroutines.*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println("launch1: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1000L)
            println("3!")
        }
        launch {
            println("launch2: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1!")
        }
        println("runBlocking: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500L)
        println("2!")
    }
    print("4!")
}
runBlocking: main @coroutine#1
launch1: main @coroutine#2
launch2: main @coroutine#3
1!
2!
3!
4!

suspend 함수

delaylaunch 등 지금까지 봤던 함수들은 코루틴 내에서만 호출 할 수 있다. 그럼 이 함수들을 포함한 코드들을 어떻게 함수로 분리할 수 있을까?

코드의 일부를 함수로 분리할 때는 함수의 앞에 suspend 키워드를 붙이면 된다.

import kotlinx.coroutines.*

suspend fun doThree() {
    println("launch1: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1000L)
    println("3!")
}

suspend fun doOne() {
    println("launch1: ${Thread.currentThread().name}")
    println("1!")
}

suspend fun doTwo() {
    println("runBlocking: ${Thread.currentThread().name}")
    delay(500L)
    println("2!")
}

fun main() = runBlocking {
    launch {
        doThree()
    }
    launch {
        doOne()
    }
    doTwo()
}
runBlocking: main @coroutine#1
launch1: main @coroutine#2
launch1: main @coroutine#3
1!
2!
3!

doOne()은 delay와 같은 함수(suspend인 함수)를 호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suspend를 붙이지 않은 일반 함수로 해도 된다.

만약 suspend 함수를 다른 함수에서 호출하려면 그 함수가 suspend 함수이거나 코루틴 빌더를 통해 코루틴을 만들어야 한다.